
인도 뭄바이의 한 주얼리 가게에서 점원이 고객에게 50그램짜리 골드바를 건네고 있다. (블룸버그=글로벌모니터)

UBS운용 "더 손실보기 전에 금(金)에서 나가라"
이미지 확대보기 UBS 글로벌 자산운용의 아시아 태평양 FX 및 상품(commodities) 부문 헤드인 Dominic Schnider는 16일 "더 큰 손실을 보기전에 금(金) 매수 포지션에서 나가라"고 조언했다.
그는 "글로벌 경제가 회복되고 내년으로 접어들면서 달러가 강해질 것이기에 투자자들은 금 보유를 다시 생각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전술적(tactical) 포지션을 지녔다면 나가야 하고, 전략적(strategic) 포지션이라면 헤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Schnider 헤드는 "좋아 보이는 세상에서 왜 그렇게 많은 보험성 자산을 보유하고 싶은가. 이는 단순히 금 시장이 더 낮은 수준에서 균형을 유지할 필요가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금 가격은 온스당 1600달러 근처로 하락할 수 있고, 은(銀)은 22달러 혹은 그 밑으로 떨어질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물론 모두가 Schnider만큼 비관적인 것은 아니다. 골드만삭스의 경우 소비자들과 중앙은행의 금 구매가 늘면서 연말 금 가격이 2000달러에 도달할 것이라 예상한다. 아울러 골드만은 은(銀)의 목표가 역시 온스당 30달러를 고수하고 있다.
한편 시드니 소재의 금 딜러인 `가디언 골드 오스트레일리아`의 사업개발 매니저 John Feeney는 "금도 이제 플래시 클래시가 발생하기 전인 지난주 월요일의 시초가 수준 이상으로 회복됐다"면서 "지난 9일의 저점(1690.61달러)이 중기적으로 중요한 바닥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이날 유럽 오전 시간 현물 금은 0.22% 내려 1775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블룸버그=글로벌모니터)

UBS운용 "더 손실보기 전에 금(金)에서 나가라"
이미지 확대보기박세훈 언더스탠딩 기자 news@backbrief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