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6-05 (금)

수은, 배터리 핵심소재 개발위해 포스코에 1조 금융지원

  • 입력 2022-07-19 14:38
  • 김상훈 백브리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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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석 전무 "공급망 구축에 큰 기여할 것"
권우석 수출입은행 전무이사(사진 왼쪽)와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이 1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여신약정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출입은행

권우석 수출입은행 전무이사(사진 왼쪽)와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이 1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여신약정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출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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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은 19일 국내 배터리 핵심소재 생산설비 투자 지원을 위해 포스코케미칼과 향후 3년간 1조 원 규모의 기본여신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본여신약정이란 금융지원 조건을 사전에 확정한 후, 기업이 필요할 때 바로 바로 돈을 쓸 수 있도록 하는 거래를 말한다.

이번 금융지원액은 국가 미래전략산업인 배터리 핵심소재의 해외 의존도를 낮추고, 공급망을 확장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수은 해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배터리 핵심소재의 국산화 비율은 14%에 그쳤다. 포스코케미칼은 양극재와 음극재를 동시 생산하는 국내 유일 기업이다.

수은은 이번 약정을 기반으로 포스코케미칼의 생산설비 투자와 해외사업 전반에 대해 신속하게 금융지원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포스코케미칼과 제너럴모터스(GM)이 추진 중인 '캐나다 퀘백주 양극재 합작공장' 건립 등 해외사업에 지원이 집중할 계획이다.

권우석 수은 전무는 “이번 약정체결로 우리 정부가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배터리의 안정적 소재 공급망 확보를 통해 K-배터리 생태계 기반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며 “배터리 산업 외에도 수소, 태양광 등 친환경에너지 산업 지원을 통해 글로벌 탄소중립에도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은 “글로벌 배터리 핵심소재에 대한 선제적인 투자와 글로벌 공급망 구축을 가속화해 K-배터리와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약정체결의 의미를 밝혔다.

한편 수은은 배터리 산업의 초격자 경쟁력 확보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난 19년 1조 원이었던 금융지원 규모는 지난해 2조1,000억 원으로 늘었고, 올해 상반기에만 1조8,0000억원이 지원됐다.

김상훈 언더스탠딩 기자 ksh-3protv@outloo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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